Hitsujibungaku - more than words
우연히 듣게 된 곡인데 인트로 기타리프가 좋아서 카피해봄.
나중에 알고 보니 주술회전2 OST 였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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Db 키의 IVadd9 - Vsus4 - VIm7 - Vsus4 진행. 근음만 보면 IV - V - VI - V 반복이다.
- Vsus4 는 보통 V7 자리에 들어와서 Vsus4 - V 로 3음을 해결하는 진행을 쓴다. 그런데 요새 음악에선 이 곡처럼 해결하지 않는 경우가 오히려 더 많다. 곡에서도 Absus4 에서 Bbm7 으로 가면서 더 고조되는 느낌을 줌.
- 다이어토닉에서 1음 5음을 그대로 둔 채로 근음을 IV - V - VI - V 로 움직이는 것으로 보는게 더 편할듯.
- 비슷한 연주가 봇치더락 kessoku band - hitoribocchi tokyo 인트로에도 나온다. J-rock 에서 특히 많이 쓰는듯.
카포를 끼면 아래처럼 훨씬 편하게 연주할 수 있다.
코러스 들어가기 직전에 아래처럼 마지막 코드에서 변주를 한번 준다.
III7 의 2전위를 사용해 불안한 느낌을 주고, 원래 코드진행으로 돌아간다.
이 글을 쓰는 와중에 Chiai Fujikawa 신곡이 나왔는데 거의 비슷한 IV - V - VI 진행이 곡 내내 반복된다. Chiai Fujikawa 곡들은 기타소리가 항상 시원시원해서 좋다. 다음에 이것도 카피해봐야지.